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마스크 쓸 때 메이크업 안 묻히는 법, 밀착 고정 루틴이 필요합니다

by 하뚜뚜팩토리 2025. 3. 27.
반응형

마스크 메이크업 관련사진

 

코로나 이후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건 바로 메이크업 루틴입니다.
예전처럼 베이스를 두껍게 하면 마스크 안쪽에 다 묻어나고,
입체감 있게 표현한 눈 밑 메이크업도 쉽게 무너지기 일쑤입니다.

특히 파운데이션이나 쿠션이 마스크에 묻어나는 문제
단순히 보기 싫은 걸 넘어,
피부 트러블 유발, 지속력 저하, 전체 메이크업 붕괴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화장을 아예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덜 묻고 오래 유지되는 메이크업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오늘은 마스크 쓸 때 메이크업이 안 묻는 방법,
묻어남 최소화 + 고정력 + 피부 밀착력까지 고려한 메이크업 루틴
3가지 핵심으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는 이유는 '표면 고정 실패' 때문입니다

먼저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품이 가벼우면 안 묻겠지"라고 생각하시지만,
오히려 얇은 제품일수록 고정력이 낮아 묻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는 주요 원인

  • 베이스 제품이 완전히 밀착되지 않음
  • 기초 제품이 덜 흡수된 채로 베이스를 올림
  • 피부 표면이 촉촉한 상태에서 바로 마스크 착용
  • 파우더 고정이 부족하거나 픽싱 스텝을 생략함
  • 파운데이션 제형이 유분에 약함
  • 마스크 내부 습기로 인해 제품이 다시 녹아내림

이처럼 묻어남은 단순한 제품 문제가 아니라,
기초 → 베이스 → 픽싱 → 마스크 착용 타이밍까지
전체적인 루틴 조정이 필요한 복합적인 문제입니다.

2. 고정력 있는 베이스 루틴으로 묻어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지 않게 하려면
무작정 두껍게 바르는 것도, 지나치게 얇게 바르는 것도 모두 피해야 합니다.
핵심은 얇지만 밀도 있게, 고정력 있게 레이어링 하는 것입니다.

아침 기초 루틴 (묻어남 방지 버전)

  1. 미온수 세안 + 약산성 토너
    → 수분 공급 + pH 정리
  2. 수분 앰플 or 진정 세럼
    → 유분 없는 제형 선택 (히알루론산, 판테놀 등)
  3. 흡수 빠른 수분크림
    → 겉돌지 않는 가벼운 젤 타입 or 산뜻한 크림 타입
  4. 논코메도 선크림 (백탁 없음)
    → 유분기 적고 밀리지 않는 타입
  5. 5분 휴지기 확보
    스킨케어가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대기
  6. 베이스 메이크업 시작

메이크업 루틴 (마스크 고정 특화)

  • 파운데이션은 손보다는 브러시로 얇게 펴 바르고, 스펀지로 두드려 밀착
  • 컨실러는 묻어남 부위 생략 or 얇게만 사용
  • 코, 입 주변은 파우더로 꼭 고정 (퍼프보단 브러시로 가볍게)
  • 픽서 사용은 ‘베이스 후 1차’, ‘색조 후 2차’로 나눠서 안개분사

💡 팁: 파우더 고정 시 피부와 수직이 아닌 비스듬히 쓸어주는 방식이 더 자연스럽고 밀착됩니다.

3. 마스크 착용 전후 루틴과 일상 속 습관도 메이크업 유지력에 영향을 줍니다

베이스만 잘해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
그리고 마스크를 언제 벗고 다시 쓰느냐도 묻어남에 영향을 줍니다.

마스크 착용 전 루틴

  • 메이크업 후 10분은 마스크 착용을 피합니다.
    → 피부 표면의 온도를 식히고, 메이크업이 고정될 시간을 주기 위해 필요합니다.
  • 숨 쉬는 동안 생기는 수증기가 닿지 않도록 피부 온도 관리
    → 가능하면 마스크 착용 직전 냉장 미스트로 한번 피부를 식혀줍니다.

마스크 재착용 시 주의할 점

  • 마스크 내부에 유분·습기 남아 있다면 티슈로 닦고 착용
  • 재착용 전 미스트로 다시 한번 결 정돈 후 재고정
  • 실외에서 오래 활동 후 마스크를 벗었다면,
    리터치 전 반드시 유분 제거 + 스펀지 or 퍼프로 눌러 정리

추가 팁 – 마스크 속 눈밑 무너짐 방지법

  • 눈 밑 컨실러는 정말 소량만, 파우더로 덮어 고정
  • 글로시 섀도보다는 매트 섀도 + 브러시 블렌딩
  • 아이라인·마스카라는 워터프루프 제품 필수

마스크 안쪽을 자주 확인할 수 없다면
묻어남을 막는 것보다, 무너짐 없이 유지되도록 구조를 만드는 것이 훨씬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파운데이션 하나만 바꿔서,
쿠션만 신제품으로 바꿔서 마스크 묻어남이 없어지진 않습니다.

메이크업이 묻어나는 구조를 ‘막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묻지 않도록 밀착 고정된 상태’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

  • 마스크에 메이크업이 묻는 이유는 '표면 고정 실패' 때문입니다
  • 고정력 있는 베이스 루틴으로 묻어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 마스크 착용 전후 루틴과 일상 속 습관도 메이크업 유지력에 영향을 줍니다

지금까지 해오던 루틴에서 몇 가지 순서만 바꿔도
파운데이션이 마스크에 묻는 양은 확연히 줄어듭니다.
마스크 속 피부도, 겉으로 보이는 인상도 더 오래 깔끔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