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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하객에게도 하나의 '퍼포먼스' 무대입니다. 하객룩은 단순히 예의의 표현을 넘어, 개인의 감각과 스타일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룩이에요. 너무 튀어서도, 너무 밋밋해서도 안 되는 ‘절제된 센스’. 오늘은 수많은 셀럽 스타일링을 책임졌던 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의 시선으로, 격식과 센스를 모두 잡은 2025년 결혼식 하객룩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하객룩, 이것이 공식이다
결혼식은 공식적인 행사인 만큼 드레스코드를 지키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 하지만 요즘은 단정함 속에서도 나만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어야 진짜 센스 있는 하객이에요.
✔ 하객룩은 '신랑·신부를 빛나게 하면서도 나 역시 돋보이게 만드는 스타일'이 정답! ✔ 격식(포멀) 60% + 센스(세미캐주얼 or 포인트 스타일링) 40%를 지켜보세요.
여성 하객룩 완성법 – 우아함과 절제의 조화
① 컬러는 절제, 무드는 화사하게
- 추천 컬러: 스킨톤 베이지, 다홍빛 핑크, 라이트 퍼플, 밀크민트, 연소라
- 금기 컬러: 완전 화이트/아이보리(신부와 겹침), 전신 블랙(상복 연상)
② 룩 구성: 원피스냐 투피스냐?
- 플레어 원피스: 허리선을 잡아주는 A라인은 품격 있는 실루엣의 기본
- 블라우스+롱스커트: 패턴/디테일로 시선을 분산해 스타일 업그레이드
③ 소재 선택이 고급스러움의 기준
- 새틴, 시폰, 리넨 블렌드 소재 추천 / 주름지나 저렴한 폴리는 피하기
④ 포인트 아이템으로 마무리
- 귀걸이: 골드 미니 링 or 진주 이어링 (빛 반사 효과 중요!)
- 가방: 미니 클러치 or 톤온톤 핸드백
- 슈즈: 스틸레토보다 슬링백/블로퍼/로우힐 뮬이 2025년 트렌드
남성 하객룩 – 드레스업은 디테일에서 갈린다
① 셋업 정장 or 세미 포멀
- 기본 정장: 네이비, 차콜, 베이지 컬러 셋업이 베스트
- 여름에는 리넨 재킷+버뮤다팬츠 세트업도 허용 (도심 야외 웨딩 기준)
② 셔츠는 옥스퍼드나 시어서커
- 화이트, 아이보리, 연블루 계열이 기본
- 패턴 셔츠는 재킷 속에만 활용하고 단독 노출은 피하기
③ 넥타이와 슈즈 센스
- 넥타이는 반드시 실크 소재 / 기본 스트라이프 or 단색 계열 추천
- 구두는 옥스퍼드, 더비, 로퍼까지 가능 (캐주얼 스니커즈는 X)
④ 향수와 헤어 세팅
- 향수: 시트러스 or 우디 톤 / 파우더리 계열은 NG
- 헤어는 다운펌 or 살짝 세운 내추럴 업스타일이 포멀 + 프레시하게 보여요
격식을 해치지 않는 스타일링 센스 (공통)
피해야 할 실수 | 이유 |
전신 화이트 | 신부와 혼동 가능 / 결례 가능성 |
전신 블랙 정장 | 장례식 이미지 / 이너, 액세서리로 컬러감 줘야 함 |
너무 짧거나 타이트한 옷 | 품위 부족 / 활동성 저하 |
청바지, 슬리퍼, 로고티 등 |
무례하고 캐주얼한 인상 줄 수 있음 |
📌 하객의 역할은 ‘신랑신부를 축복하는 조연’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2025 트렌드 포인트
- 컬러 트렌드: 애쉬 핑크, 연보라, 크림 옐로, 그레이지
- 패턴 활용: 잔잔한 체크, 플라워 자수, 도트는 OK / 빅로고, 프린트는 NO
- 가방: 카멜/버터/코코아색 미니백 or 클러치
- 주얼리: ‘1 센스’ 포인트만 주고, 레이어드는 피하기
마지막 조언
결혼식 하객룩은 예의 + 센스 + 트렌드의 균형이에요. 격식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나만의 디테일과 개성으로 우아하게 빛나는 룩.
“신랑신부의 날에, 내 스타일로 축하를 전한다”는 마음을 담아 스타일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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